시간관리를 잘하는 사람 vs 시간관리를 못하는 사람.. 차원이 다른 삶의질 6가지

시간관리를 못하는 사람들은 항상 정신이 없다. 이러다 보니 항상 피곤하다. 매일 분주하게 움직이는데 성과가 나지 않는다. 매사에 느긋하고 여유로운 사람이 될지, 쫓기는 시간을 사는 사람이 될 것인지는 모두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1, 시간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충분히 고민한 후 결정을 내린다.

물론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귀가 좀 팔랑거려도 되고, 주위의 의견을 많이 들어도 된다.

하지만 결정을 내리고 난 후에는 다르다. 충분히 고민했기 때문에 결정을 한 다음에는 단호하게 밀고 나간다. 하지만 시간관리를 못하는 사람들은 다르다. 결정부터 빨리 내린 후 또 고민한다. 누군가가 비트코인에 투자해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일단 투자부터 한다.

뿐만 아니다. 주말에 집을 알아보러 다니다 덜컥 계약금부터 넣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충동적이기에 후회도 많다. 가장 쓸데없는 시간낭비가 바로 이 ‘후회’이다.

2, 시간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미래 계획’이 있다.

이들은 길면 3년, 적어도 올해의 단기계획이 있다. 큰 그림이 있다면 오늘 좀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도, 지금 당장 일이 잘 풀리지 않아도 견뎌낼 수 있다.

100미터 달리기를 하다 신발끈이 풀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 끈을 묶고 달리면 된다. 하지만 시간관리를 못하는 사람들은 다르다. 지금 눈 앞의 것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에 집착이 심하다. 끈은 묶지 않고, 왜 끈이 풀렸는지를 하나하나 따지며 확인한다.

지금 일이 풀리지 않으면, 누가 지금 내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면 그 일이 사소한 일이거나 중요한 일이거나 관계없이 수시로 발끈하곤 한다.

3, 시간관리 도구의 유무이다.

대단한 도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하다못해 일정을 적는 다이어리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아니면 스마트폰으로라도 일정관리를 하느냐의 차이다.

항상 시간관리 강의를 할 때마다 강의 초반에 일정관리 도구의 사용 여부를 확인해 보는데, 절반 이상의 수강생들이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특히 연령대가 높거나 남성인 경우가 더 많았다.

4, 일과 놀이의 균형이다.

시간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일과 놀이의 균형을 잡으려 애쓴다.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는 쉬기 위해서이고,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것은 다시 돌아왔을 때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관리의 달인들은 이를 철저히 지키려고 애쓴다.

하지만 시간관리를 못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쉬는 건 꿈도 꾸지 못한다. 아니, 조금이라도 쉬는 시간이 생기면 쉬면서도 불안하다. 그래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면서 일도 삶도 엉망이 된다.

5.시간관리의 핵심은 ‘컨트롤’이다.

예상치 못한 변수보다 확실할 때 할 수 있는 일을 해두는 것,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닌 바꿀 수 있는 것에 미리 대응하는 지혜는 시간관리의 핵심이다.

자신의 삶을 제대로 컨트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자신감과 행복을 느낀다. 그렇지 못하고 우리의 시간이 엉망이 될 때 우리들의 할 일은 방향을 잃어가고 삶은 뒤범벅이 되어 버린다. 이럴 때 우리는 절망과 좌절감을 느낀다.

6. 시간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우울하고 자기 자신만 아는 독단적인 사람이 아니다.

자신의 삶을 컨트롤하고 더 많은 여유와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들은 여유롭고 넉넉하다. 가끔 이 사람들의 주변은 다 바쁜데 혼자 안 바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항상 성과를 낸다.

시간관리를 실패하는 3가지이유

1) 너무 높은 목표

목표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한 달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던 사람이 ‘한 달에 10권 읽기’를 목표로 삼았다고 가정해 보자. 당연히 달성하기 어렵다. 목표를 너무 높게 잡으면 매번 달성률이 떨어지고, 달성률이 떨어지다 보면 결국 포기하고 싶어진다.

주위에서 어떤 말을 듣더라도 목표는 낮게 잡아야 한다. 열 권이 아닌 한 권 읽기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너무 쉬운 목표라 첫 주만에, 아니 하루만에 끝낼 수도 있다. 그럼 다음 달에는 두 권 읽기를 목표로 하면 된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지, 빠른 달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빠르게 시작하면 빠르게 포기할 뿐이다.

이에 대해 로버트 마우어는 <아주 작은 반복의 힘>에서 삶을 바꾸는 건 작은 반복인 ‘스몰스텝’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이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면 당장 쉬운 목표로 수정하자.

2) 이유 없는 행동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로 삼는 것 중 하나가 ‘영어 공부’이다. 10년 이상 영어 공부를 해왔지만, 영어가 늘지 않는 사람들에게 영어는 언젠가 정복해야 할 대상이다. 게다가 글로벌한 세상에서 간단한 영어 한두 마디 못하는 것에 대해 부끄럽다는 생각까지 가지게 된 것 같다. 이것이 바로 이유 없는 행동이다.

영어 학원을 등록하기 전에 ‘왜 등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3개월 후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자막 없이 보고 싶어서 등의 이유라면 괜찮다. 하지만 ‘언젠가 쓸 수 있을 것 같아서’는 안 된다. 이 ‘언젠가’가 언제 오겠는가?

확실한 이유가 있어야만 사람은 움직이게 된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살을 빼면 좋을 것 같아서가 아니라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주변 시선이 신경 쓰여서, 살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등으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3) 너무 빠른 포기

시작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겠지만 너무 빠른 포기도 문제다. 모든 일들이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지루한 반복적인 시간을 필요로 한다.

처음 하는 일은 누구나 어렵고 자신에게는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반복하면 할수록 잘하는 부분이 생기고 개선되는 점들이 생기게 된다.

소위 ‘일머리’라는 것이 생기게 된 후 ‘딱 보면 아는 경지’까지 이르게 되면 이를 바탕으로 다른 일들도 잘해 나갈 수 있게 된다. 물론 아무리 해도 자신의 일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일들도 있다.

이런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시작하게 됐다면 일단 일정 기간(하나의 일을 시작해서 완결 지을 때까지 보통 반년이나 1년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이 흘러갈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보자. 그래야 나한테 맞는 일인지 아닌지를 알게 된다.

시간관리에서는 넘어야 할 시간의 벽으로 21일을 잡는다. 21일 동안 어떤 일을 반복하고 나면 습관이 된다는 이야기다.

  • 참고 이임복, 하루3분 시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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